장애인 성차별 성적 존재 무성적 존재 성인지 감수성

장애인은 장애라는 요소로 인하여 성차별과 장애차별이 교차하면서 복합적인 면서도 새로운 차별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명절에 기혼 비장애여성은 음식을 도맡아한다는 점에서 불평등함을 호소하지만,

 

기혼 장애여성은 음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죄책감과 소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장애인에 대한 성인지감수성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장애인 성인지 감수성

 

장애와 무성(無性)적 존재

장애인의 성에 대한 인식은 비장애인의 성에 대한 인식과 유사하기도 하지만 차이점을 나타낸다.

 

장애인은 성적 존재로 인정되지 못하는 무성적 존재로 인식된다.

 

이때 남성과 여성은 모두 무성적 존재로 취급되지만 약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장애여성은 사회가 요구하는 '아름다운 여성의 신체'의 기준에 부합되지 못하며,

 

신체적 결함을 유전적 결함으로 연결하여 결혼과 출산을 할 수 없다고 평가하는 통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장애여성들은 '너도 생리를 하니?' '넌 생리를 하면 안 될 텐데 '라는 발언을 듣게 된다.

 

비장애여성에게 외모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고 결혼과 출산이 생애 과업으로 주어지는 사회에서

 

장애여성은 소외되고 배제되는 경험을 하기쉽다.

 

 

 

 

한편 비장애남성의 성에 대한 욕구가 당연하게 인정되는 통념과 달리

 

장애남성은 신체적 결함으로 성관계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 장애남성은 어릴 적부터 부모가 자신에게 '사랑을 나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 뜻이 곧 '섹스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또한 그 누구도 '장애인도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 것이다

 

 

 

장애인 성인지 감수성

 

장애와 성적 존재

장애인에 대한 성에 대한 인식은 성적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때도 남성과 여성은 모두 성적 존재로 취급되지만 다소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장애여성이 성적 존재로 드러나는 경우는 성폭력 피해자로서 이다.

 

실제 장애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미디어에서 장애여성이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지 못한 채

 

성폭력 피해자로서의 모습만이 강조되면서 매우 부정적인 인상만 사람들에게 각인되기 쉽다.

 

게다가 신체적, 정신적 결함 때문에 성폭력을 당한 것처럼 표현되면서,

 

장애여성의 성적 취약성은 사람들에게 각인되기 쉽다

 

 

장애인 성인지 감수성

 

장애남성의 경우 과잉적 성적 욕구를 가진 것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특히 발달장애남성의 이성에 대한 관심과 성적 호기심에 당황스러워하며,

 

성적 충동을 통제할 수 없다고 여긴다.

 

발달장애인의 성적 활동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기보다는 무시와 억압 더 나아가 처벌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의 성적 욕구가 크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에 더해져

 

장애로 인해 충동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까지 추가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장애인 성인지 감수성

 

장애인에 대한 바람직한 성인식

이처럼 장애남성과 장애여성에 대하여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는 무성적 존재로 또는 성적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일반적인 성인식과 장애에 대한 인식이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인 성인식에 장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장애인의 성을 소외시키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잘못된 성인식과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더해져 매우 좋지 않은 결과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장애인 성인지 감수성

 

사람들의 인식으로 장애인은 장애를 고려한 성교육을 받지 못하며 긍정적인 장애정체성을 갖기 어렵다.

 

연애나 이성 친구와의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을 기회를 빼앗기기도 한다.

 

결혼, 임신, 출산, 양육을 자류롭게 선택하고 수행하기 어렵게 만든다.

 

나아가 사회복지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제약을 가져오기도 한다.

 

한편 이중적인 태도로 인하여 장애인은 혼란과 충돌을 경험하기도 한다.

 

장애여성은 자신이 무성적 존재로 치부되며 연애결혼 출산 등 여성으로서 과업을 이해할 때

 

여성성을 재평가받는 문제들이 발생한다

 

장애인 성인지 감수성

 

 

따라서 장애인을 때로는 무성적 존재로, 때로는 왜곡된 방식의 성적 존재로 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성적 욕구를 가질 수 있으며 여성과 남성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다양할 수 있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성관계를 맺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이들도 물질적 지원이나 교육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거나 성관계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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