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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하는 봄이 오면, 사람들은 가장 기대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의 대표적인 꽃으로서, 벚꽃 명소에는 항상 뜨거운 관심이 쏠립니다.
광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도시에도 멋진 벚꽃 명소가 산재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광주에서 벚꽃이 특히 아름답게 피어나는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운천 저수지
광주시 서구 쌍촌동 ☞ 운천저수지
광주 서구의 상무지구에 위치한 운천저수지는 광주의 8대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며,
특히 벚꽃이 만발하는 봄철에는 그 아름다움이 최고조를 이룹니다.
이곳은 광주에 사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봄이 되면
벚꽃을 보러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상무지구 주변에는 근사한 카페들이 많아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함께 벚꽃을 감상하고,
그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잔의 커피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광주천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유촌동 ☞ 광주천 자전거도로
광주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은 무등산에서 출발해
시가지를 향해 흐르다가 치평동에서 영산강과 합류합니다.
이 아름다운 천을 중심으로 벚꽃이 환상적으로 피어나는데,
특히 양동부터 광천동과 동천동까지의 구간은 봄의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벚꽃으로 가득합니다.
벚꽃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여러 가지 봄 꽃들을 감상하며
광주의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치공원(패밀리랜드)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로 677 ☞ 우치공원
우치공원의 봄은 마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사람들을 맞이하는 것과 같습니다.
공원의 입구에서부터 대야제 연못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벚꽃으로 가득 차 있어
벚꽃에 빠져들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요.
놀이공원 안에는 봄 햇살 아래에서 피어나는 벚꽃 나무들이 어우러져
봄나들이에 딱 맞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봄과 벚꽃, 그리고 놀이동산이라는 단어들의 조합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으로,
그 느낌은 실제로 경험해보아야만 완전히 전달될 것 같습니다.
중외공원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 ☞ 중외공원
한 번쯤은 소풍으로 꼭 다녀와 보셨을 곳이에요.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그리고 놀이동산이 함께 있는 이곳은 도심 속에서도 편안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죠.
봄이면 특히 놀이동산 쪽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는
벚꽃이 아름다운 터널을 이루어 여러분을 반기며 맞이합니다.
벚꽃으로 가득 찬 이 구간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어요.
이곳은 정말로 도심 속에서도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쌍암공원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중앙로182번길 23 ☞ 쌍암공원
광산구 첨단지구 내에 위치한 쌍암공원은 광주과학기술원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호수는 그 고요함과 함께 아름다움을 더해주어,
일종의 호수공원으로도 유명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아름다운 철쭉꽃 숲과 소나무 숲 그리고 벚꽃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분수는 상쾌함과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또한 매월 한두 번씩 도심 속 작은 예술축제나 이벤트 행사가 열려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유럽의 가로등을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고전적인 디자인의 96개 가로등은
밤의 벚꽃을 환상적인 장면으로 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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